[백패킹] 황금빛 노을 맛집 태안 마도해안 절벽 백패킹

 

안녕하세요, 후추아빠입니다.

 

부모님이 태안으로 이사 가셔서 07년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봉사활동 간 이후

정~말 오랜만에 추석 명절 동안 태안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내려간 김에 혼자 백패킹을 하려고 박지를 알아보다 오징어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마도 해안 절벽이란 곳을 알게 됐는데요.

다녀와보니 정말 이쁘고 백패킹하기 좋은 곳이여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태안마도해안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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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에 해안절벽이라 적어둔 곳이 박지 포인트입니다.

네비주소는 마도민박(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길 201-1)으로 검색하시고면 됩니다!

 

마도민박

마도민박에서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옆에 우측에 공터(임시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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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누군가 버리고 간...매우 킹받는 쓰레기 더미들이 있는데..당연히 여기다 버리고 가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꼭 자기가 가지고 가는 개념을 갖고 캠핑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입구에서 오솔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 1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박지가 나오는 정말 좋은 박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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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해안절벽

 

제가 갔을때는(오후 4시) 약 텐트가 5동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꽤나 평평한 지역이어서 널찍하게 텐트 치기 좋은 곳입니다.

제 생각에는 텐트 한 10동 정도는 칠 수 있는 박지 규모였습니다.

 

마도해안적별

태안 마도해안 절경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낭떠러지이므로 떨어지면 즉사입니다(즉사 하면 다행...안죽으면,..)

절대 절대 과음은 자제하시고 항상 안전하게 백패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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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 한 바퀴 쓱~둘러보고 그래도 꽤나 괜찮은 장소에 호다닥 피칭해 보았습니다.

텐트를 워낙 안 닦아서 많이 더러워졌네요 ㅎㅎ

태안 일몰과 바라보며 먹었던 광어 한 점은 도미가 부럽지 않은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광어회는 태안 터미널 근처 시장에서 회 떠왔는데 추석이어서 그런지 kg당 3만 원으로 초큼 비쌌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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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태안 일몰,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번 2박 3일 태안에 있는 동안 일몰들이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추석 당일 일몰은 정말 제 인생 일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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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 해안절벽 일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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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추석 당일 태안 일몰도 보여드릴게요 ㅎㅎ

 

 

태안일몰

 

부모님 댁 앞 서해랑 길었는데요 아마..67번길?

저녁식사 후 산책길에 정말 넋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태안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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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후에는 태안 시내 맛집을 찾아보다 태안 짬뽕 맛집 신태루를 알게 되어 집에 가기 전 들러보았습니다.

 

 

원래 신태루는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다행히 웨이팅은 하지 않았지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ㅎㅎ

 

태안신태루

40년 넘게 짬뽕 외길이라 하시니..입구만 봐도 맛집 스-멜이 물씬 나죠?

각종 방송도 탄 거 같고 기대를 품고 신태루 대표 메뉴인 육짬뽕과 탕수육을 시켜보았습니다. 

 

태안신태루

신태루 육짬뽕은 얼큰한 게 해장용으로 딱이었지만,

조금 짠맛이 강했고 양배추가 너무 많고 큼지막했던 점이 개인적으로 마이너스 요소였습니다.

신태루 탕수육은 솔직히 실망했는데요, 전문점 탕수육이 아니고 분식집 탕수육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찹쌀 탕수육인지 쫄깃하기는 했습니당..두번은 안먹을거 같아요!

 

 

메뉴판을 보면 맛집인데도 가격이 착하기는 하네요!

엄청난 맛집이라 이걸 먹기 위해 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태안 간 김에 한 번은 들러볼 만한

태안 맛집, 신태루입니다.

앞으로 태안 백패킹하러 자주 올 것 같은데 열심히 맛집을 찾아 공유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태안 마도해안절벽 백패킹 포스팅을 맞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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